개발자 산재 인정. 승소! | 농협프로젝트 개발자

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폐결핵에 걸린 개발자가 산재인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국내 개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산재원인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주목된다.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개발자 A가 근로복지공단을 대상으로 제기한 산재인정 소송에서 과로로 인한 발병이 인정된다며 A씨 손을 들어줬다. A씨는 2006년 농협정보시스템에서 IT개발자로 근무했으며, 2008년 폐결핵 진단을 받고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에 A씨는 2010년 […]

SI 개발자의 해외 진출기 | 조철현 PM

신혼여행 때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봤다. 외국어를 그다지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이 남자에게 글로벌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키워드였다.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여서일까. 계속해서 해외 파견에 손을 든 결과 중국 주재원으로 나갈 기회가 생겼다. 그러고선 삶이 바뀌었다. 조철현 팀장의 전공은 수학이었다. 그에게 프로그래밍은 취미 생활에 불과했다. 하지만 막상 취업 시즌이 다가오자 강력한 무기가 돼줬다. 첫 회사는 30~40명 […]

브런치의 원조 | 미디엄

최근 5700만달러(약 686억원) 투자도 받았고 안데르센 호로비츠라는 거물급 투자가가 이끌었다나. 누적 투자 유치는 8200만달러, 우리돈으로 1000억원에 육박해요. 설명은 차차 하기로 하고, 이 미디엄을 이끄는 매력적인CEO를 소개합니다. 이후 그는 코딩을 배웠고 같이 배우던 친구와 피라랩스(Pyra Labs)를 창립했습니다. 여기서 하던 곁가지 프로젝트가 바로 블로거(Blogger)였죠. 네, 구글 블로거 맞습니다. 2003년에 구글에 팔아넘겼거든요. 그는 2005년까지 구글에서 일하다가 2006년 오비어스 코퍼레이션을 창립합니다. 이 회사는 나중에 트위터가 되고 말죠. 글을 써서 올리면 끝. 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보면 탑 스토리에 올라갑니다. 글을 다 읽고 […]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 곽숙철 소장

20대도 명퇴를 권유받는 시대다. ‘평생직장’이란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정년이 60세까지 연장된다지만40대 후반이면 명퇴 행렬에 서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게 되는 요즘, 시니어를 인턴으로 뽑는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랫동안 조직 관리와 경영 전반에 관한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해온 곽숙철 소장에게도 이 ‘시니어 인턴 프로젝트’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로버트 드니로가 70세에 인턴으로 취직하는 […]

Between 대표의 배움.

스타트업도 나이를 먹는다.  하나의 회사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걸 좀 더 몸에 와닿게 느꼈습니다. 5년차가 되고보니 스타트업도 확실히 나이를 먹고 그에 따라 초창기의 불타는 역동성은 떨어지고 좀 더 체계화되고 성숙한 느낌의 회사가 되어가는걸 경험했습니다. 멋 모르고 덤벼왔던 패기가 줄어들고 좀 더 신중하게 ROI를 따져 접근하는 모습이 늘었습니다. 회사의 영향력이 커지면 사회적 책임도 […]

영어 스토커 같은 녀석

선배는 너만한 사람이 없다느니 외국에 살다 왔지만 영어발음이 꽝이라서 사회를 시킬 수가 없다느니 하다가, 내가 끝까지 고사하자 얼굴 표정을 바꾸면서 ‘이건 회사 일이야. 너에게 부탁하러 온 게 아니니까 부장님께 말씀드리고 공문 보내겠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통역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미국 측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를 했다. 안 그래도 회복되지 않은 시차 속에서 사전에 약속된 시나리오대로 […]

당신은 뭘 줄 수 있나? – 스타벅스 회장

스타벅스 본사 전략기획실에서 하워드슐츠와 같이 일을 하고 있는 미국인 선배의 연락처를 입수했다. 하지만 슐츠 회장을 만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수십번의 미팅 요청 이메일을 직접 보냈음에도 답이 없었다. 30번쯤 답이 없는 이메일을 보냈을까? “만나자”는 회신이 왔다. 기적적으로 결국 워싱턴 DC의 한 스타벅스에서 하워드슐츠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당신은 세상이라는 은행에 무엇을 담보로 제공할 […]

네이버의 몸부림. 매니아들을 향한 구애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앱 라인과는 별개로 네이버 자체의 존립에 대한 위기감이 담겨 있는 한마디입니다. 이후 네이버는 10대 이용자가 떠나지 않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왜 10대인가? 간단합니다. 이들을 놓치면 향후 5~10년 뒤 모바일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V에 대한 인기도 뜨겁습니다.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