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몸부림. 매니아들을 향한 구애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앱 라인과는 별개로 네이버 자체의 존립에 대한 위기감이 담겨 있는 한마디입니다. 이후 네이버는 10대 이용자가 떠나지 않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왜 10대인가? 간단합니다. 이들을 놓치면 향후 5~10년 뒤 모바일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 V에 대한 인기도 뜨겁습니다.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는 1200만이 넘었습니다. 일례로 지난 해 12월 25일 가수 싸이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이날 행사를 V로 본 숫자가 41만명이었습니다. 앞서 싸이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V에서 생방송을 했습니다.

네이버는 모바일 페이지 메인에 20PICK을 전진배치시켰습니다. 상근 에디터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피키캐스트와는 달리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카페, 뿜&톡 등의 자사 서비스에 게재된 콘텐츠를 배치시킨 상황입니다.

모바일로 모든 것을 소비하는 10대를 놓친다면 5~10년 뒤 미래가 없습니다. 19살 네이버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10대들에게 적극 구애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출처 – [유재석의 비틀어보기] 19살 네이버, 10대를 유혹하다

V 앱에서 박보영이 방송을 하는걸 페이스북 영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1분정도 보다가 후다닥 꺼버렸습니다. 더이상 봤다간 정상 생활이 불가능 할 것 같았거든요. 박보영은… 사람일까요…? ㅋㅋ

김구라가 진행하는 ‘능력자들’ 이란 프로그램을 보신적이 있나요? MBC 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url 을 mania 라고 지었네요.

여러분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하시나요? 용돈이라기보단… 생활비 외의 자금 말이죠. 저는 책을 사거나 치킨을 사먹고, 본업을 위해 유료앱을 구매하곤 합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앱을 살까? 무슨 생각으로 살까? 이게 궁금했거든요.

능력자들을 보면 삼국지 덕후도 나오고, 좀비 덕후, 떡볶이 덕후도 나옵니다. 일본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드러내는 시대가 온 것이죠. 공중파까지 진출했으니까요.

매니아들은 자신의 취미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사용합니다. 그 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살아있음을 느끼죠. 저 또한 악마의 게임 Football Manager 를 매년 사고 있는데, 약 5만원에 달하는 이 연간 구입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매니아인거죠.

네이버가 노리는 10대들이 5년뒤, 10년뒤면 자신의 매니아틱한 성향을 소비로써 표현하게 됩니다. 저도 이 매니아층을 노리고 있는데요. 도밍고뉴스 매니아가 되어주시지 않을래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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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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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감성개발자 도밍고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핫한 트랜드를 간단히 요약하고 코멘트를 달아 여러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사이트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