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로버트 드니로, 곽숙철 소장

20대도 명퇴를 권유받는 시대다. ‘평생직장’이란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정년이 60세까지 연장된다지만40대 후반이면 명퇴 행렬에 서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게 되는 요즘, 시니어를 인턴으로 뽑는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랫동안 조직 관리와 경영 전반에 관한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해온 곽숙철 소장에게도 이 ‘시니어 인턴 프로젝트’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로버트 드니로가 70세에 인턴으로 취직하는 내용의 영화 <인턴>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제안이 왔고 받아들였다. 오늘은 그의 첫 출근일이다.

30여 년 근무하는 동안 사람들과 인간적으로도 관계를 잘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조직을 떠나니까 네트워크가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각오는 했지만 단절감은 그걸 넘어섰어요. 30년 동안 쌓아온 인간관계가 한순간에 의미 없는 것이 돼버리는 절박한 느낌이 들었어요.” 1년간 쉬겠다고 가족에게 양해를 구한 뒤 어떻게 나를 브랜딩해나갈 것인지를 고민했다. 그 고민의 결과는 책(<그레이트 피플>, 2008)으로 나왔고 좋은 반응을 얻어서 두 번째(<Hello! 멘토>, 2011), 세 번째(<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2013) 등으로 이어졌다. 책은 그에게 자신감을 줬고, 인생 후반부를 계획했던 대로 CnE 혁신연구소를 열어서 기업체 교육과 강의 등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출처 – 곽숙철의 혁신이야기 | 다시 인턴이 되다, 곽숙철 소장

 

곽숙철 소장님의 우연히 글을 보고서는 바로 RSS 연결을 해두었습니다. [인턴] 영화 저도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실제 주인공이 생겼네요.
"1년간 쉬겠다고 가족에게 양해를 구한 뒤 어떻게 나를 브랜딩해나갈 것인지를 고민했다." 이 이야기가 참 놀랍습니다. 제가 회사를 나오면서 했던 생각과 너무도 비슷해서 입니다. 제 올해의 단어는 '브랜딩' 이고 [도밍고] 라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도전을 하고 있거든요.
시니이 인턴 프로젝트는 제가 좋은 회사를 만들게 된다면 도입하고 싶은 제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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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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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감성개발자 도밍고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핫한 트랜드를 간단히 요약하고 코멘트를 달아 여러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사이트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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