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냥꾼 | 뱅크샐러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비교분석 서비스를 만들기로 한  레이니스트 팀은 사업 방향을 정하고  1년 2개월 간 시중에서 유통되는 2500여개 카드 정보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집했습니다. 요즘에야 시중 금융기관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레이니스트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꾸려갔던 2013년에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었던 일이죠.

핀테크가 어떤 도움이 되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가 꼭 답을 드리고 싶어요. 연봉 300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 있다면 연간 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지난 1년간 40만명이 뱅크샐러드 웹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추천받았고 이중 2만6000여명 이상이 실제 신용카드 신청까지 이어졌습니다. 저 스스로도 뱅크샐러드로 지난달 150만원 가량의 신용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해보니 제가 쓰고 있는 카드 대비 7만원을 아낄 수 있는 카드가 나왔어요.

사실 지금도 신용카드 추천 후 발급 페이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일정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후에는 개인 맞춤형 광고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익보다는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출처 – 아웃스탠딩 | 지출 관리 핀테크라면 연간 100만원 정도는 아껴줘야!

뱅크샐러드. 1년 전 뱅크샐러드를 발견하고 우리도 이런걸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던게 생각나네요. 저도 핀테크 관련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고,  마침 뱅크샐러드의 앱은 없으니 우리가 모바일이나 태블릿 버전으로 만들면 뭔가 재미난 일을 꾸밀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었죠. 당장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진행되지 않았지만, 제겐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개인화 광고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BM 이네요. 확실히 100만명 정도의 사용자가 있어야 비즈니스가 되나봅니다. 그리고 이 스타트업은 옐로금융그룹의 투자를 받았네요.

옐로금융그룹이 참 많은 곳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으로 카카오가 아닌 옐로금융그룹이 되었다면 이 다양한 서비스들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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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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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감성개발자 도밍고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핫한 트랜드를 간단히 요약하고 코멘트를 달아 여러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사이트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