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내가 잡는다 | 패러데이 퓨처

1.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설립됐다.

2015년 7월. 뜬금없이 전기차 시장에서 3년 안에 테슬라는 잡겠다는 공개 도전장을 던진 회사가 등장했다. 패러데이 퓨처라는 들어 본 적도 없는 ‘듣보잡’의 선언에 일단 언론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당시 패러데이 퓨처가 공개한 사진은 자동차 디자인을 첫 시작하는 고등학생이 그렸을 법한 자동차 뒷모습을 담은 이미지 2장이 고작이었다.

3. 페러데이 퓨처는 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그저 과장꾼이나 거짓말쟁이가 아니다. 2015년 11월 패러데이 퓨처는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 위치를 공개했는데 네바다 주를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경쟁 상대로 꼽은 테슬라가 50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배터리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 역시 네바다에 위치하고 있다.

6. 그런데, 패러데이 퓨처의 실소유주는 중국인이다. 

그러나 실체는 달랐다. 패러데이 퓨처의 설립 신청 서류에서 샤오잉 덩(Chaoying Deng)이라는 여성이 CEO로 적혀 있었다.  그녀는 중국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르티비(Letv)’의 자회사인 영화 제작사 르 비전 픽쳐스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자연스럽게 자금 출처는 르티비의 설립자 자 웨팅(Jia Yueting)으로 이어졌다. 자웨팅은 79억 달러(약 9조 5,000억원)의 개인 자산을 소유한 중국 17번째 부자다. 그는 2015년 초 16억 달러(약 1조9,300억원)의 르티비 주식을 팔아 현금을 마련했다.

8. FFZERO1은 모듈형 설계다. 

FFZERO1은 흥미로운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 모터, 외부 섀시가 자유롭게 호환 가능한 모듈형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변형 플랫폼 아키텍처(Variable Platform Architecture)라는 복잡한 이름의 시스템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배터리를 예로 들어 보자. 각 배터리는 레고 블록과 같이 개별적으로 분리된다. 여기에 용량을 늘리고 싶으면 블록을 몇 개 추가하면 된다. 쉽게 연장할 수 있는 차체 프레임에 배터리만 몇 개 추가하는 방식이다.

출처 – 더기어 | 테슬라의 킬러, 패러데이 퓨처의 비밀 10가지

[2016 CES 패러데이 퓨쳐 발표영상]

더기어가 이런 기사를 참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예전 폭스콘이라던가 스타벅스 등의 10가지 시리즈를 참 재미나게 쓰네요.

10가지 중 제가 흥미로웠던 것을 4가지 꼽아보았는데요. 두개로 줄여보자면 중국인 소유주와 모듈형 설계로 줄이고 싶습니다. 또 중국입니다... 중국은 정말 부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모듈형 설계는 구글의 조립슥 '아라' 폰과 비슷한데요. 스마트폰도 그렇게 만들기 힘들었는데, 자동차를 이렇게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심지어 디자인도 깡패입니다. 아~주 깔쌈해요.

소비자로써는 행복합니다. 문제는 소비자이되 소비를 할 수 없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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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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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감성개발자 도밍고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핫한 트랜드를 간단히 요약하고 코멘트를 달아 여러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사이트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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