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쟁 | MS, Amazon, Google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 17%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D-시리즈 가상 머신 서비스다. 운영체제에 따라 인하 폭이 다르다 윈도우 서버는 최대 13%, 리눅스는 최대 17% 가격을 낮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을 낮춘다는 이야기 속에 부하 분산과 자동 확장(load balancing, auto-scaling)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도 슬쩍 끼워 넣었으면서 EC2보다 우월한 점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대충 더 싸고, 더 좋다는 내용이다.

공룡들의 가격 경쟁은 소비자 관점에서 나쁠 것 없다. 문제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 간 총소유비용(TCO)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451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시장 가격은 미국을 기준으로 볼 때 2%가량 낮아졌다.

출처 – 테크수다 | 공룡 클라우드 삼인방의 ‘우리만 살면되’ 정신이 담긴 가격 인하

지난 1년 6개월간 디지털오션 을 사용하다가 AWS 로 옮겼는데요. 워드프레스 외에 별다른 자료가 없어 굉장히 빠르게 옮겼고,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역시 서울 리전이 갑이네요.

저는 미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창시절 교수님의 친구분이 게임회사 CEO 라며 수업시간에 강의를 오셨는데 그때 클라우드를 강조하시기에 제가 질문을 던졌었죠. "그래서,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처리되는건 언제쯤 일까요?" 그 CEO 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글... 쎄요. 20년은 걸릴 것 같은데?"

사실 이건 굉장히 무의미한 질문입니다. 아마존 AWS 담당자면 모를까, 게임회사 CEO 분께 클라우드의 미래를 논하는건 대상이 잘못 되었으며, 혹 전문 지식을 이야기 하더라도 저는 이해도 못했을겁니다.

MS, Amazon, Google 공룡 삼인방은 계속해서 클라우드시장에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이 절대 우세긴 하죠. 디지털오션 등 영세 업체들이 공격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마존이죠.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세 공룡 중 한 곳에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리눅스가 어색해 워드프레스 설치하는데도 꽤나 걸렸는데, 조금만 하다 보면 웹사이트 운영 정도는 굉장히 쉽습니다.

어쨌든 이 클라우드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우리는 행복하겠네요. 뭐... 전쟁이 끝나면 얼굴을 바꾸겠지만요.
Share:
domingo

domingo

글쓰는 감성개발자 도밍고입니다. IT, 책,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핫한 트랜드를 간단히 요약하고 코멘트를 달아 여러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사이트를 위하여!